기후변화 영향 완화 해결책 모색 위한 업무협약 진행

[이넷뉴스] 샤넬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블랑샤르)와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청정 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샤넬코리아와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7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샤넬코리아 서울 사무실에서 기후변화 영향 완화 해결책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은 샤넬코리아의 RE100 달성을 돕게 된다. RE100이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적 기업간 협약 프로젝트다.
샤넬은 전사적인 기후 전략인 ‘샤넬 미션 1.5°(CHANEL Mission 1.5°)’를 위해 2025년까지 사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샤넬 미션 1.5°’는 공정뿐만 아니라 가치사슬 전반에서의 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는 파리기후협정과 글래스고 기후 합의와 일치한다.
샤넬은 목표 달성을 위해 10년 동안 4개의 프로젝트에 전념한다. 우선, 2030년까지 샤넬 운영 전반에 걸쳐 온실 가스 배출량 50% 감소에 집중한다. 또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 재생 가능 전력으로 전환하며, 잔여 탄소 배출량의 균형을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기후 변화 적응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첫 행보로 샤넬코리아와 한국동서발전은 태양광발전소 가상 전력구매계약(Virtual-PPA)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 계약으로 샤넬코리아는 약 2메가와트(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20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양사는 ‘기업상생 융복합 RE100’ 솔루션 모델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사회구현을 선도할 예정이다.
기업상생 융복합 RE100 솔루션은 한국동서발전이 산업단지 내 주차장, 공터, 지붕 등 유휴부지에 지붕태양광을 개발해 청정에너지 생산과 신재생에너지원 시장 공급을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유휴부지 제공 기업은 지붕 임대료 등 부가수익을 얻게 되며, 샤넬코리아는 재생가능한 자원활용에 동참해 샤넬 미션 1.5°를 달성할 수 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협약을 통해 샤넬코리아의 기후 공약 실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샤넬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스테판 블랑샤르 샤넬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동서발전과의 협약은 샤넬의 기후 비전과 매우 부합하는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샤넬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재생에너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 '파키스탄 수력발전' 위해 동서발전-남동발전 ‘맞손’
- 한국동서발전, 전국 사업소 현장 찾아∙∙∙안전경영 박차
- 동서발전, 에너지다소비 중소기업에 에너지진단·기술컨설팅 제공
- 한국동서발전 “저소득층 가정을 저에너지 고효율주택으로”
- 동서발전,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독려 캠페인 진행
-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 [인사] 한국동서발전
- 동서발전-경상북도개발공사,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위해 ‘어깨동무’
- 한국동서발전, 울산양육원 어린이 대상 안전체험교육 진행
- 한국동서발전, '이창열∙이영찬' 상임이사 선임
- 경기도, RE100 대응방안 논의 위한 ‘북부청사 경기포럼’ 개최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