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폭넓은 역량 갖춘 에너지전문가로 평가받아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열공급을 위한 마스터플랜과 현대화 고민할 것”

서울에너지공사 이승현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제공)
서울에너지공사 이승현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제공)

[이넷뉴스] 서울에너지공사 3기 서막이 올랐다.

서울에너지공사 이승현 신임 사장은 1일 서울 목동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강당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3년이다.

이승현 신임 사장은 1989년부터 33년간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동서발전 등 에너지분야 공기업에서 신당진건설처장, 발전처장, 기획본부장, 안전기술본부장을 역임했다. 행정과 기술을 넘나드는 공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역량을 갖춘 에너지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현 사장은 “지금까지 서울에너지공사 운영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제 공사는 그간의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고, 명확한 성과를 창출하는 시기가 돼야 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마스터플랜과 단계적 현대화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는 취임사를 밝혔다.

이 사장은 “재무구조를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재의 열원시설 운영을 최적화하고 에너지효율향상을 통하여 원가를 절감할 것이며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점검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찾아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서울시는 “이 신임 사장이 그동안 에너지분야 공기업에 근무하며 체득한 다양한 경험과 정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쌓은 새정부 에너지정책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서울에너지공사의 비전을 실천하고 안전 최우선 책임경영과 재정적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에너지공사 이승현 신임 사장 프로필

❍성명: 이승현(李承鉉)

❍출생 : 1961. 12. 31.

 

주요경력

❍ 2020.6 ~ 2022.12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

❍ 2018.6 ~ 2020.6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

❍ 2016.12 ~ 2018.6 한국동서발전㈜ 발전처장

❍ 2016.6 ~ 2016.12 한국동서발전㈜ 발전처 발전운영팀장

❍ 1989.2 ~ 2016.6 한국동서발전㈜ 신당진건설 건설처장 外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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