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넷뉴스] 한화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시 분 기준 한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 상승한 2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4주, 1일 거래대금은 36.5원이다.

이날 한화는 7일 한화빌딩에서 ‘우주의 조약돌’ 1기에 참여한 중학교 1·2학년 수료생 29명이 ‘우리가 달에 산다면’을 주제로 6개월간 진행한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수료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계열사의 우주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Space Hub)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함께 중학생의 경험형 교육을 위해 설계한 한국판 NASA 우주학교다.

연구 과제 선정부터 논리 구체화,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개념 설계 과정, 과학·기술·공학·수학이 융합된 강의 커리큘럼, 역사·문학·철학 등을 접목한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관련 전 비용은 한화가 부담한다.

학생들은 7일 수료식에서 ‘종이접기형 달 탐사 기지’, ‘비행형 채굴 로봇’, ‘거울 위성 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한 결과물을 발표한다.

한화와 KAIST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우주 연구 및 산업에 종사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정부가 내놓은 2032년 달 탐사, 2045년 화성 착륙 등에 실제 참여할 우주 전문가를 키워내 국가 차원의 우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주의 조약돌 1기 학생들이 달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자원을 채취할 수 있는 비행형 채굴 로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우주의 조약돌 1기 학생들이 달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자원을 채취할 수 있는 비행형 채굴 로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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