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2.7% 오른 25800원에 거래

[이넷뉴스] 한화 주가가 2% 이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24분 기준 한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 오른 2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0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6.2억 원이다.
이날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를 유치한다고 밝혔다.
한화와 퐁피두센터는 19일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한화문화재단 신현우 이사장과 퐁피두센터 로랑르봉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가칭) 설립 운영에 합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2025년 중 63빌딩에 미술관을 개관 예정이며, 개관일로부터 4년간 한국에서의 퐁피두센터 운영권을 보장받는다.
한화는 매년 퐁피두센터 소장품 중 대표 작가의 걸작을 포함한 기획전시 2회를 개최하게 되며, 퐁피두센터에는 매년 브랜드 로열티, 작품 대여료, 컨설팅 지원비 등을 지급한다.
한화는 퐁피두센터 소장품 전시 외에도 퐁피두센터가 갖는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에 부합하는 자체 기획전시를 연간 2회 별도 개최하며, 어린이들의 예술체험 교육장이 될 어린이 미술관 등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올해 미술관 건립에 들어가 빠르면 2025년 상반기 중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 퐁피두센터의 운영 주체는 한화문화재단이 맡게 된다.
한화문화재단 신현우 이사장은 “한화는 퐁피두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에 수준 높은 세계의 걸작들과 동시대의 앞서가는 예술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신진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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