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0.5% 상승한 69,100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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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넷뉴스] 삼양홀딩스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17분 기준 삼양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5% 상승한 6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009주, 1일 거래대금은 2.7억 원이다.

이날 삼양그룹(김윤 회장)은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SIRF) 2022’를 개최했다.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일궈낸 연구개발(R&D) 성과를 전시, 발표하는 행사다. 2012년 처음 시작돼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020년부터 오프라인 행사는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행사를 중계하는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삼양그룹은 이번 SIRF 2022에서 18개의 주요 과제를 전시하고, 우수 R&D 사례 2건에 대해 시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화학연구소의 ‘이소소르비드 공정 개발 및 상업화’ 과제는 상업화에 성공한 바이오 기반 화학소재 ‘이소소르비드’에 대한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공정에 걸쳐 신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에 선정된 ‘경구 항암제 레날리드 정 제품 개발’은 차별화된 퍼스트 제네릭(복제약) 개발로 경구형 혈액암 시장까지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캡슐에서 정제로 제형을 변경하는 기술 노하우를 확보했다.

김윤 회장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심화 속에서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의 두 가지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R&D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R&D 효율화 ▲오픈이노베이션 및 융복합 기술 발굴을 강조하며 신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위한 실행력 제고를 강조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에서 R&D 전략 과제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양홀딩스 제공)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에서 R&D 전략 과제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양홀딩스 제공)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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