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LNG 안보상황 실태 점검과 대책 마련

[이넷뉴스] 액화천연가스(LNG) 안보 관련 토론회가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2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김영주 국회부의장(서울 영등포구갑),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 김주영 의원(경기 김포시갑),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과 국회 ‘LNG 안보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토론회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중단 사례로 본 우리나라의 LNG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가스공사가 해외로부터 수입하는 LNG는 연간 약 3,200만 톤가량이다. 위기 상황 시 국내입항을 거부할 수 있는 외국 선박의 운송 비중이 2025년 75%로 급증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황진회 부연구위원이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한 LNG도입 운송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서강대학교 전준수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한국가스공사, 에이치라인해운해상직원노조, 한국해운협회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LNG 안보 관련 글로벌 움직임도 빨라지는 추세다. 독일 북해 연안 빌헬름스하펜의 첫 LNG 터미널 공사가 15일(현지시간) 완공됐다.
내년 1월 중순부터 이 터미널에 미국 등에서 온 LNG선박이 정박해 독일에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선박 내 LNG가 터미널로 이동한 뒤 재가스화돼 독일 가스관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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