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중점기술 분야 고급 인력 양성 프로그램

[이넷뉴스] 한국에너지공대가 글로벌 인력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7일 한국에너지공대(총장 윤의준, KENTECH)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 에기평)의 2022년도 3차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연구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기평의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은 해외 우수 연구기관에 국내 석박사 학생을 파견해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신소재 등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갖춘 고급 인력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해외 국립연구소와 우수 대학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학생당 최대 1억 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수소에너지 밸류 체인 안전성 기술 개발’과제 수행을 위해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 제안서를 제출했다. 수소 안전 분야 전문인력의 필요성과 액화 수소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양성을 통해 해외 선진 기관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2023년도 8월까지 독일 프라운호퍼 측 수소 안전 전문 연구기관에 한국에너지공대 대학원생들을 파견해 공동 연구 수행과 논문 공동 출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독일, 유럽, 미국 등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국제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본 사업 총괄책임자인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에너지트랙 황지현 교수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세계 최초로 개소한 프라운호퍼 수소에너지 FIP 연구소를 통해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FIP 연구소를 통해 수소에너지 생산, 저장, 운송에 이르는 전주기 관련 국제 공동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대에 입학하는 대학원생들에게 해외파견, 국제 공동 연구를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은 “수소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고급 인력양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한국에너지공대가 세계적 에너지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 5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대학 테슬라커뮤니티센터와 나주시 빛가람중학교에서 초‧중등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에너지교실을 진행했다.
KENTECH은 2학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초‧중등학생 대상 에너지 교실을 운영 중이다. 에너지공학부 김은정 교수(RC교육센터장)와 김경 교수(에너지공학부장, 교육혁신센터장)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 학생들은 사전수업을 통해 멘토링 이론, 초중등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행동 발달 특징 등에 대해 배우고 교안을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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