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특징주] GS리테일 주가 상승···극지연구소와 기후위기 대응 위한 MOU

[이넷뉴스] GS리테일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49분 기준 GS리테일 주가는 전일보다 0.2% 오른 2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2억 원이다.

이날 오전 GS리테일과 극지연구소는 지난 11일시 GS타워 20층 경영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후 위기 대응 및 생물종 다양성 보존 활동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과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GS리테일은 최근 태풍,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및 멸종 위기 생물이 증가함에 따라 기후 위기 대응 및 환경 보존 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약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두고 기후 위기 대응 및 생물종 다양성 보존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편의점 GS25에서는 첫 번째 공동 캠페인으로 11월부터 시행되는 편의점 일회용 봉투 사용 중단에 대응하고자 극지연구소와 공동 제작한 종이 쇼핑백을 이달 중 선보인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등 GS리테일이 보유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많은 고객에게 기후 위기와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박동민 기자] m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