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2.3% 오른 34,700원에 거래

[이넷뉴스] KT 주가가 2% 이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KT(대표이사 구현모) 주가는 전일보다 2.3% 오른 3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54억 원이다.

이날 오전 KT는 단말부터 네트워크 장비와 디지털전환(DX) 솔루션까지 포괄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4.7㎓ 대역 5세대이동통신(5G) 특화망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전했다.

4.7㎓ 대역의 5G 특화망 주파수는 지난해 말부터 할당이 시작됐으나, 해당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단말이나 네트워크 장비의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기업이 5G 특화망을 도입하는 데 진입 장벽이 높았다.

KT의 5G 특화망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5G 특화망 장비 시험과 단말 연동, 망 시범 운영 및 점검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통신망에 대한 높은 보안성이 필요하거나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가 요구되는 초대용량 데이터 솔루션 활용에 5G 특화망이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5G특화망 네트워크의 설계, 구축, 운영뿐 아니라 단말과 DX 솔루션까지 고객이 손쉽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5G 특화망 테스트베드 구축 개요도. (사진=KT 제공)
5G 특화망 테스트베드 구축 개요도. (사진=KT 제공)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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