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1.1% 오른 8,150원에 거래

[이넷뉴스] 2,200억 원 규모 ‘구미천연가스발전소’를 단독 수주한 금호건설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 주가는 전일보다 1.1% 오른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건설이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천연가스 발전소는 기존의 석탄화력 발전과 달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발생량이 저감돼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6년까지 폐지되는 석탄화력 발전 26기는 천연가스 발전으로 전환되고 천연가스 발전소 5기가 신설된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는 노후화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한다. 이번 사업으로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LNG)를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500메가와트(MW)급 천연가스 발전소가 신규 건설된다.
총 공사금액 2,245억 원 규모 플랜트 공사로 10월 착공을 시작해 2025년 12월 준공된다.
금호건설 측은 “이번 수주는 당사의 천연가스 분야의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 뒤 “앞서 수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와 공사관리를 일원화해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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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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