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철강 7월 브랜드평판 1위···KG ETS·KG 스틸 다음은?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브랜드평판 1위 쾌거를 이뤘다.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포스코홀딩스, 2위 KG ETS, 3위 KG 스틸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철강 상장기업 46개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2년 6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의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7,686,345개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6월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0,214,796개와 비교하면 12.51%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간 소통량, 소셜 속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 30위 순위는 포스코홀딩스, KG ETS, KG스틸, 현대제철, 동국제강, 조선선재, 동국S&C, TCC스틸,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한국특강, 포스코엠텍, 대한제강, 아주스틸, 동양철관, 한국선재, 하이스틸, 한국철강, 금강철강, 고려제강, 영흥, 경남스틸, 휴스틸, 한국주철관, 동국산업, 동일제강, 부국철강, 문배철강, 대동스틸, 세아특수강 순이었다. ​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포스코홀딩스(대표 최정우, 전중선)​ 브랜드는 참여지수 26,497, 미디어지수 57,178, 소통지수 69,863, 커뮤니티지수 316,096, 시장지수 2,362,776, 사회공헌지수 30,23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862,644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501,383과 비교하면 18.24% 하락했다.​

2위 ​KG ETS(대표 엄기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449,888, 미디어지수 936,309, 소통지수 826,874, 커뮤니티지수 417,785, 시장지수 64,831, 사회공헌지수 34,72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730,407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090,093과 비교하면 150.47% 상승했다.​

3위 KG스틸(대표 박성희) 브랜드는 참여지수 298,829, 미디어지수 635,390, 소통지수 569,860, 커뮤니티지수 479,989, 시장지수 151,540, 사회공헌지수 20,04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55,655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636,290과 비교하면 31.74% 상승했다.​

4위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브랜드는 참여지수 156,155, 미디어지수 372,156, 소통지수 361,322, 커뮤니티지수 726,705, 시장지수 510,964, 사회공헌지수 11,98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39,287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929,065와 비교하면 10.90% 상승했다.​

5위 동국제강( 대표 장세욱, 김연극) 브랜드는 참여지수 92,106, 미디어지수 210,401, 소통지수 197,910, 커뮤니티지수 359,444, 시장지수 143,497, 사회공헌지수 7,31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10,677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217,407과 비교하면 16.98%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6월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결과, 포스코(대표 최정우, 전중선)​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브랜드 소비 14.35% 하락, 브랜드 이슈 31.83% 상승, 브랜드 소통 15.22% 상승, 브랜드 확산 34.17% 하락, 브랜드 시장 20.33% 하락, 브랜드 공헌 38.75%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의 S&P 신용등급이 10년만에 ‘A-’로 상향됐다. 지난 6월 28일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포스코홀딩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한 단계 상향해 ‘A-’으로 발표했다.

S&P는 신용등급 상향 배경에 대해 "포스코홀딩스의 실적이 글로벌 경기둔화와 철강수요 완화에 따라 다소 감소할 것이지만 고부가제품 비율이 높은 프로덕트 믹스(Product Mix)와 한국에서의 견고한 시장지배력 등이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2~2023년 약 8~11조 원의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넷뉴스=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