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구조혁신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진단·컨설팅 지원하는 구조혁신 지원사업 등 소개

중진공이 미래차 전환을 지원한다. (사진=픽사베이)
중진공이 미래차 전환을 지원한다. (사진=픽사베이)

[이넷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미래차 전환 지원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인팩(대표이사 최오길) 경기도 수원 사업장에서 ‘찾아가는 구조혁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민간 주도형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설명회에는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 인팩 경영진 및 협력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인팩은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1969년 컨트롤 케이블 생산으로 한국 자동차산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안테나, 액추에이터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배터리시스템, 전동화제어 관련 친환경기술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중진공 측은 “인팩처럼 민간 주도로 대·중견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미래 신사업 진출을 위한 구조전환을 추진하는 경우 구조혁신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중진공은 사업전환 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전담 기관으로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조혁신 지원사업 개요. (자료=중진공 제공)
구조혁신 지원사업 개요. (자료=중진공 제공)

설명회에서는 ▲신사업 진출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진단·컨설팅을 지원하는 구조혁신 지원사업 ▲보유 매출채권의 조기 유동화를 통해 자금 확보를 돕는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해 인력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는 상생형 내일채움공제 등이 소개됐다.

중진공과 인팩은 향후 ▲미래차 전환 협력 중소기업 추천(민간) ▲협력 중소기업 대상 구조혁신 진단·컨설팅·연계지원(공공) ▲원청사·중소협력사 상생형 구조전환 추진 등에 힘을 모은다.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은 “대·중견기업이 신사업 진출을 함께할 협력 중소기업을 추천하면 중진공이 정책 수단을 활용해 뒷받하겠다. 민간∙공공 협업 성공사례를 만들어 민간 주도형 대·중소 상생 구조전환 사례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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