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국내 최초 AA1000 검증심사원 국제자격 교육 실시한다

이넷뉴스 =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21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채택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검증 표준인 어카운터빌리티(AccountAbility)사의 AA1000 검증심사원 국제자격 교육을 국내 최초로 9월 1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 수료 후 시험을 통과하면 AccountAbility사의 검증심사원 자격을 국내에서도 취득 가능하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카운터빌리티는 지속가능성 공시의 글로벌 제3자 검증 표준을 제정하는 기관이다. 제3자 검증은 ESG 정보공시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1999년 설립된 어카운터빌리티는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2022년 검증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AccountAbility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올해 AA1000의 한국어판을 발간했다.

AccountAbility사의 최고경영자(CEO) SUNIL A. MISSER는 “한국표준협회의 AA1000 공식 교육과정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표준에 대한 인식 및 통찰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본 교육이 보고서 검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고서 발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 = 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