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나선 '한국표준협회'

이넷뉴스 = 14일 한국표준협회는 Tech Korea Advocates(TKA)와 지난 13일 한국표준협회 DT센터에서 열린 ‘The Way of Global Connecti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The Way of Global Connection은 한국표준협회와 TKA가 우수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마련한 데모데이 행사다.

행사는 Global Tech Advocates(GTA) 의장 러스 쇼(Russ Shaw)의 개회사 및 주한영국대사관 영국 산업통상부 참사관인 토니 클렘슨(Tony Clemson)의 ‘유럽-영국 시장 현황 및 투자 전략 관련 강연’을 시작으로 유럽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의 발표가 진행됐다.

▲솔리비스 ▲어메스 ▲테라블록 등 초격차 스타트업 3곳을 비롯해 총 7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비전을 영문 피칭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한국표준협회는 GTA, TKA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 협약을 맺고 한국 스타트업-글로벌 기업 간의 협업 및 해외 자본 투자 유치를 위한 교류를 늘려가기로 했다.

한국표준협회 권오성 본부장은 “딥테크 스타트업들에 무엇보다 국제적인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은 중요한 부분이다. 수출 인증 지원 확대 및 현지 기업 연계 등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생태계 합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은 16일부터 17일까지 무박 2일로 서울대학교에서  ‘2023 ESG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을 개최한다.

각 팀별 솔루션 고도화 활동 이후 다음날 17일 결과물에 대한 데모데이 방식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 8개팀에게는 총 상금 1400만 원이 수여되며, 대·중견기업과 협업 및 자치구 정책과제 연계 검토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이넷뉴스 = 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