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2.4% 하락한 33350원에 거래

이넷뉴스 =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33분 기준 한전KPS(사장 김홍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4% 하락한 3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6만 주, 1일 거래대금은 56.1억 원이다.
이날 한전KPS와 대우건설은 서울 대우건설 본사에서 해외사업 공동개발을 통한 시너지 강화 및 원전 수출화 확대 기여를 위한 사업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중동·아프리카·동남아 등지에서 발전설비 성능개선 및 복구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외사업 현장에서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아울러 ‘팀 코리아’에 함께 소속된 일원으로서 체코·폴란드 등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나라에서 원전수출 목표 달성에 힘을 모은다.
양 사는 2012년 모로코 화력 종합시운전 공사를 공동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발전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해외 발전·원자력 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화력, 원자력 등 사업개발 협력 및 인프라 구축 등) ▲해외 성능개선․복구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 발전소 성능개선․복구 사업개발 협력 및 인프라 구축 등) ▲해외사업 정보공유 및 해외 고객 방문시 공동응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갖춘 대우건설과 발전설비 정비 분야의 최고 기업인 한전KPS가 보유한 기술력을 더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다. 협약을 시금석 삼아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넷뉴스 = 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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