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의 약 700개 상품 선보인다

충북지역 중소기업 위한 상생기획전. (사진=쿠팡 제공)
충북지역 중소기업 위한 상생기획전. (사진=쿠팡 제공)

이넷뉴스 = 2일 쿠팡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충북 중소기업 상생기획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다.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상생기획전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주관의 ‘중소기업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쿠팡 배너 광고 등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참여하지 않은 충북 기업의 약 700개 상품을 선보인다. 참여 기업은 화장품, 애완용품, 정수 필터, 생활 위생제품 등 제조업부터 작물 재배 업체, 광고물 제작 전문 업체 등이다. 

충북 제천시 ㈜올계농업회사법인(올계)와 충북 음성군 ㈜뷰티화장품(뷰티화장품)은 올해 처음으로 충북 중소기업 상생기획전에 참여하게 됐다. 

올계는 친환경 유기농닭 전문 기업이다. 문태연 올계 대표는 “충북은 2013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 특화도를 선포하고 친환경·유기농 산업의 기반을 조성해왔다. 올계는 친환경 유기농닭 전문 기업으로 환경친화적, 동물복지적으로 가축을 사육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지만, 지역 중소기업의 한계로 마케팅 프로모션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쿠팡 입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올계를 알리는 마케팅 노하우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화장품 제조업체 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는 “지난해 쿠팡 상생기획전에 참여한 중소기업들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들었다. 기획전을 계기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우리 제품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높은 품질의 제품을 갖고 있음에도 판매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들이 작년 기획전을 통해 높은 매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만큼 올해도 성공적인 기획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상생 행보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쿠팡이 봄여름 패션 인기 상품을 모아 오는 7일까지 '5월 패션 위크'를 진행한다. 500개 이상의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엄선한 상품을 선보이는 초대형 행사다.

패션위크는 쿠팡이 매달 첫 주 테마를 선정해 진행하는 주간 할인 이벤트로, 최신 패션 트렌드가 반영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달엔 'PRE SUMMER SALE'을 테마로 봄/여름 시즌에 코디하기 좋은 상품과 본격적인 휴가 준비를 서두르는 고객을 위한 여행 패션 아이템까지 의류, 슈즈, 가방, 악세사리 등 8천여 개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크록스, 뉴발란스, 라코스테,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인기 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이넷뉴스 = 박동민 기자 m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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