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만 그루의 나무 식재 효과 거둬

(사진=KT 제공)
디지털명세서. (사진=KT 제공)

[이넷뉴스] 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우편명세서를 이용하는 KT 고객이 5월 19일까지 모바일명세서, 이메일명세서, 웹명세서, 모바일통지명세서 등의 디지털명세서로 전환한 뒤, KT홈페이지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디지털명세서를 이용하면 이용요금 상세 내역을 빠르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또 우편명세서 이용시 불편함을 느꼈던 지연 전달이나 분실 및 오배송으로 인한 고객정보 노출의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편명세서 제작 및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KT 디지털명세서를 이용하는 고객은 약 2천만 명가량으로 10년간 디지털명세서 전환으로 약 20만 그루의 나무 식재 효과와 탄소배출 5,700톤 감소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박효일 상무는 "KT는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작은 활동이지만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활동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KT는 ‘New Governance 구축 TF’ 구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해 점검하고,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KT는 우선 TF에 참여할 지배구조 전문가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으로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주주 추천은 4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주주당 최대 2인까지 추천 가능하다. 주주 추천을 통해 구성된 후보군을 토대로 이사회에서 최종 5명 내외로 TF에 참가할 외부 전문가를 확정한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저작권자 © 이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