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1.2% 오른 19980원에 거래

[이넷뉴스] HMM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15분 기준 HMM(대표이사 김경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 오른 1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69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38.9억 원이다.

이날 HMM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위해 임시주택 컨테이너 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시주택 컨테이너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숙박시설로 사용했던 이동식 컨테이너이며, 카타르는 해당 컨테이너에 대한 기부 의사를 밝혔다.

HMM은 카타르 하마드에서 당초 수량보다 16개를 추가한 586개의 임시주택 컨테이너를 다목적선(Multi-Purpose Vessel, MPV) ‘HMM 울산호’에 선적했다. 이 선박은 27일 출항, 다음달 10일경 튀르키예 이스켄데룬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주택 컨테이너는 숙소 및 다양한 시설로 활용돼 지진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튀르키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숙박시설로 사용했던 임시주택 컨테이너586개를 ‘HMM 울산호’에 선적하고 있다. 울산호는 27일 카타르 하마드항에서 출항, 다음달 10일경 튀르키예 이스켄데룬에 도착한다. (사진=HMM 제공)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숙박시설로 사용했던 임시주택 컨테이너586개를 ‘HMM 울산호’에 선적하고 있다. 울산호는 27일 카타르 하마드항에서 출항, 다음달 10일경 튀르키예 이스켄데룬에 도착한다. (사진=HMM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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