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2.4% 하락한 20300원에 거래

이넷뉴스 = HMM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44분 기준 HMM(대표이사 김경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4% 하락한 20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70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45.1억 원이다.

이날 HMM은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GS칼텍스와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을 비롯해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바이오선박유는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80% 이상 적은 폐원료 기반 바이오디젤과 선박유(벙커C유)를 각각 3:7 비율로 섞어 생산한 연료다. 

HMM은 올해 하반기부터 24,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대상으로 해상 실증을 진행한다. 확보된 데이터는 정부기관 등에 제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박용 바이오연료 개발사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 지속적인 연구와 실증을 통해 친환경 선사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에 박차를 가해 HMM과 해운업계 탄소배출 감축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진행된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오른쪽)과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이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MM 제공)
2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진행된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오른쪽)과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이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MM 제공)

이넷뉴스 = 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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