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후원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 가능

튀르키예 재난지역 학용품 보내기 캠페인. (사진=쿠팡 제공)
튀르키예 재난지역 학용품 보내기 캠페인. (사진=쿠팡 제공)

[이넷뉴스] 2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튀르키예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배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쿠팡은 자사 상생전문관 ‘착한상점’ 내 캠페인 전용관을 오픈하고 튀르키예 어린이 후원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및 대한적십자가 함께 한다.

튀르키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학용품 후원을 원하는 고객은 쿠팡 ‘착한상점--튀르키예 재난지역 학용품 보내기 캠페인’에서 기부물품을 구매하고, 이때 배송지란에 튀르키예 대사관이 지정한 창고 주소를 입력하면 물품이 창고로 로켓배송된다.

창고로 보내진 책가방, 문구세트, 스케치북, 크레용 등의 학용품은 대사관을 통해 튀르키예 현장으로 보내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기부에 참여한 고객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5월 19일까지 2달간 진행된다.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강진으로 부모를 잃은 튀르키예 어린이들이 평생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갈 위험에 처해있다. 쿠팡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얼굴에 조금이라도 미소가 번졌으면 좋겠다. 캠페인을 진행해주신 쿠팡과 대한적십자사, 무엇보다 기부에 참여해주신 한국인 형제자매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쿠팡은 국내외 인기 디지털·가전 브랜드 120여 개가 참여하는 행사를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트북, 헤드폰부터 TV, 전기압력밥솥까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상품 1만 8천여 개가 총출동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보스, 소니, 쿠첸, 바디프렌드 등 120개 이상의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이넷뉴스=박동민 기자] m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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