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 계정으로 전입해 재원 마련

[이넷뉴스] 펩트론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15일 펩트론은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펩트론은 지난해 11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준비금(주식발행초과금)을 감액하고 결손금 전액을 보전함으로써 재무구조 개선을 단행했다. 결손 보전 후 남은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 계정으로 전입해 자사주 매입 또는 배당이 가능한 재원을 마련했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이사는 “회사가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사업들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2023년은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익구조를 정상 궤도에 진입시키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펩트론은 글로벌 시장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임상을 성공시킨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 ‘PT105’의 양산을 앞두고 있다.
또 PT105의 효과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및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해 3개월 및 6개월 제형에 대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펩트론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4% 오른 7520원에 장을 마감했다.
1일 거래량은 7만주, 1일 거래대금은 5.7억 원이다. 시가총액은 1551.1억 원이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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