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알뜰폰 사업자 판매채널 확대

하나은행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이넷뉴스] 하나은행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인 ‘고고팩토리’와 디지털 기반의 금융·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고고팩토리와의 제휴를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에게는 합리적인 알뜰폰 요금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정 통신사가 아닌 요금제 비교 플랫폼과 제휴함으로써 개인별 스마트폰 이용패턴에 따른 맞춤형 요금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채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상생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하나은행은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중소기업의 유동성 적기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수출입PLUS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수출·입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에게 신속히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기업이 부담하는 금융비용 경감을 통해 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으로 연 30만불 이상의 수출·입 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하나은행의 보증서 담보대출 ‘수출입PLUS+론’을 통해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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