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3.2% 하락한 24200원에 거래

[이넷뉴스] RNA 간섭 기술 기반 신약 기업 올릭스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8분 기준 올릭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2% 하락한 2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1만 주, 1일 거래대금은 76.3억 원이다.
이날 올릭스는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 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로부터 남성형 탈모치료제 ‘OLX104C(물질명 OLX72021)’의 1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호주 소재 다수의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1상 임상시험을 개시해 안드로겐성 탈모가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OLX104C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OLX104C는 올릭스 원천기술인 자가전달 비대칭 siRNA(cp-asi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탈모치료제다. 안드로겐 수용체의 발현을 줄여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OLX104C의 인체 내 안전성이 확보되는 시점에 맞추어 탈모 코스메슈티컬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우수한 탈모 완화 효과를 보이는 제품으로 개발하여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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