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1.3% 오른 34,200원에 거래

[이넷뉴스] KT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49분 기준 KT(대표이사 구현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 오른 3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8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94.8억 원이다.

이날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2년도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5조6,500억 원, 별도 기준 매출은 18조2,8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년 연간 연결/별도 영업이익은 각각 1조6,901억 원, 1조1,681억 원을 기록하며, 연결 영업이익은 2년 연속 1조 6천억 원 이상, 별도 영업이익은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5조7,672억 원으로, 2022년 출범한 ‘kt cloud’를 포함할 경우 전년 대비 3.4% 증가한 16조310억 원을 기록했다.

AICC사업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대형 구축사업 수주 성공과 기업 고객을 위한 스마트 클라우드 컨택센터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의 동반성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88.9% 올랐다.

B2B 고객 대상 사업(Telco B2B) 중 기업 인터넷 사업은 국내외 대형 CP사의 트래픽 증가로 매출이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 기업통화는 기업인터넷전화의 고ARPU 중심의 성장과 MVNO 시장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7.7% 매출 성장했다.

IPTV 사업 매출은 미디어 플랫폼의 장벽을 낮추고 고객의 다양한 콘텐츠 수요를 충족하는 등의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홈 유선전화는 가정용 가입자 감소로 전년 대비 4.4% 매출 감소했다. 초고속인터넷은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기가인터넷 판매 비중이 증가해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BC카드는 신용카드 매입액 증가, 자체카드 발행사업 확대, 스마트로 자회사 편입에 따른 실적 반영 등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8.8% 늘었다. 케이뱅크는 2021년 2·4분기부터 일곱 분기 연속으로 영업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의 2022년말 가입자는 849만 명으로 전년보다 132만 명 늘었으며, 2022년말 수신 잔액은 14.6조 원, 여신 잔액은 10.8조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9.2%. 51.9% 증가했다.

KT CFO 김영진 전무는 “KT는 지난 2020년 DIGICO 선언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제환경과 고객 니즈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DIGICO와 B2B 사업에서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앞으로도 KT는 성장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기업가치를 높여 주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저작권자 © 이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