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2.1% 하락한 349,500원에 거래

[이넷뉴스] 농심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44분 기준 농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 하락한 34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782주, 1일 거래대금은 16.7억 원이다.
이날 신동원 농심 회장은 이메일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신 회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우선 건전한 구조를 다져야 한다. 경영 전반의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 및 정비해, 위기 속에서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지향하자는 것.
아울러 “글로벌 사업 확장은 시대적인 과제”라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의 수준에 맞는 인프라와 프로세스, 핵심 역량을 재정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 준공한 미국 제2공장과 중국 청도 신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No.1을 향해 달려 나가자고 독려했다.
사업영역 다각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나갈 것도 당부했다. 특히 최근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는 건강기능식품과 식물공장 솔루션, 외식 사업을 고도화해 육성하며, 동시에 농심의 사업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수합병(M&A)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 회장은 “창문 밖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보며 두려움에 떨지 말고, 창문에 비친 우리를 보고 내실을 다지며 더욱 건강하고 단단한 농심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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