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경쟁력 강화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

[이넷뉴스] 16일 두산로보틱스는 박인원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현(現) 류정훈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끌게 된다.
1998년 ㈜두산에 입사한 박 대표는 전략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두산에너빌리티에 합류한 이후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부문 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한 뒤 “박 대표는 오랜 비즈니스 경력을 통해 쌓은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협동로봇 분야에서 국내외 핵심고객 발굴을 비롯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9월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가 위해 남부지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두산로보틱스 남부지사는 영남권 영업을 총괄하고, 해당 지역 로봇자동화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 SI)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확보해 국내 협동로봇 밸류체인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 6월 오픈한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 대구사무소를 남부지사 인근으로 이전해 협동로봇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A/S 등 필드 서비스도 신속하게 제공한다.
◆ 박인원 대표 프로필
- 1973년생
○ 주요 약력
-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졸업(1996)
- Harvard Business School(HBS) MBA(2003)
- (주)두산 입사(1998)
- 두산엔진 상무(2008)
-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2010)
- 現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 사장(2022)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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