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경쟁력, 안전성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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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E시리즈. (사진=두산로보틱스제공)

이넷뉴스 =  17일 두산로보틱스는 식음료(food and beverage,  F&B) 산업 특화 협동로봇 E시리즈(E0509, 가반하중 5kg, 작업반경 900mm)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시리즈는 식음료 조리에 최적화된 협동로봇으로 우수한 가격경쟁력, 안전성(Cat4, PLe)과 위생 수준을 갖췄다.

특히 ▲협동로봇 모든 연결 축 간의 틈새 밀봉 ▲청결 유지를 위해 흰색 디자인 적용 ▲세척이 용이하고 오염이 잘 되지 않는 성분의 도료 적용 등을 통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커피, 아이스크림, 튀김 등 기존에 선보였던 솔루션 외에도 향후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바비큐 요리 등 더욱 다양한 F&B 분야로 솔루션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는 “E시리즈는 외식업계의 인력난, 수익성 제고 등 사업자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고자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E시리즈를 활용해 외식 사업자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F&B 솔루션을 제공해 협동로봇 국내 1위 유지는 물론 글로벌 협동로봇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의료용 솔루션을 선보이며, 의료분야로 사업영역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소재 시스템 통합(SI) 업체 핀거지조(Guangxi Pinge digital industry intelligent)와 ‘협동로봇 의료용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선보일 의료용 솔루션은 시료 균질화, 배지 준비, 미생물 배양, 미생물 접종, 검출 및 판별 등 전체 공정을 모듈화 해 여러 유형의 샘플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또 샘플 입력 및 결과 출력, 실험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등도 가능하다.

이넷뉴스 = 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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