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노사협력 성과 인정받아∙∙∙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이넷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노사협력 관련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1일 개최된 ‘2022년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노사발전재단이 올해 초 선정한 노사 파트너십 지원사업장 109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전국 10개 사의 노사 파트너십 우수사례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심사항목은 ▲사업목적 및 성과 적합성 ▲프로그램 계획의 충실성 ▲혁신성 및 참신성 등 5개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프로그램의 혁신과 노사협력 기여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고용노동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올 한 해 ▲전국 현장순회 응원 캠페인(케이터링) 추진 ▲노무사 동반 전사 간부급 대상 노무교육 추진 ▲노사 공동 파트너십 워크숍 실시 ▲MZ세대 갈등예방 소통 교육 등의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전사의 노사역량을 증진하고 노사관계를 제고하는 등 다양한 노사 협 성과를 이뤘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노사가 함께 전국 16개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일터를 응원하며 ‘원팀’의 노사문화를 제고하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한 프로그램의 정례화와 지속적 사업 혁신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사가 공동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6월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한 ‘노사 상생 협력 공동선언문’을 선포하기도 했다.

선포식에서 조용돈 노동조합 지부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구성원의 안전 및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가 상호 발전적 협력을 이행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아울러 신뢰와 소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적 관계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노사는 ▲공사 현안에 대한 노사 상호 공유와 해결 협력 ▲직원 처우 및 복지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 ▲공공기관 청렴도 제고, 갑질횡포 등 사내 비위 척결, ESG경영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의 내용에 대해 합의하기도 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