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 투자 가속화

[이넷뉴스] 1일 SK스퀘어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박성하 신임 CEO는 1993년 SK텔레콤 경영전략실 입사 이후 SK텔레콤 기획본부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 C&C 대표이사 등 SK그룹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현재 SK스퀘어 이사회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 중이다.
박 신임 CEO는 과거 박정호 부회장과 함께 신세기통신 인수와 같은 굵직한 M&A 성과를 창출했으며, SK그룹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박정호 부회장은 SK스퀘어 부회장으로서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ICT 패밀리 사의 사업협력 시너지를 리딩할 방침이다.
SK스퀘어는 미래혁신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해 내부 조직을 크게 COO(Chief Operating Officer), CIO(Chief Investment Officer), 투자지원센터 3개로 개편한다.
COO는 박성하 신임 CEO가 겸임하며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CIO와 투자지원센터는 하형일 CIO와 정재헌 투자지원센터장이 맡는다. CIO 조직은 신규투자 발굴 및 실행을 전담하며, 투자지원센터는 투자활동과 관련한 모든 제반 사항을 관리하게 된다.
또 SK스퀘어는 ‘투자심의위원회’를 상설 조직화해 포트폴리오 전략 실행과 대내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또 외부 투자전문가를 영입하고 육성하는 ‘글로벌 탤런트(Global Talent) 담당’ 조직을 신설한다.
SK스퀘어 투자총괄을 담당했던 윤풍영 CIO는 사장으로 승진해 SK㈜ C&C를 맡는다.
■ 박성하 사장 프로필
• 출생: 1965년생
• 학력: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MBA
[주요 경력]
• (2019~) SK㈜ C&C 대표이사 사장
• (2017~)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 (2015~) SK PM1 부문장
• (2013~)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부문장
• (2012~) SK텔레콤 사업개발본부장
• (2010~) SK㈜ C&C 기획본부장
• (2009~) SK텔레콤 기획본부장
• (2007~) SK텔레콤 C&I기획실 C&I전략담당 임원
• (1993~) SK텔레콤 경영전략실
■ SK스퀘어 관계사 대표이사
•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이사 사장 승진
• 안정은 11번가 각자대표 선임
•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이사 선임
■ 신규선임 임원 (3명)
• 오중석 SK스퀘어 재무담당
•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CBO
• 문은호 11번가 기업문화실장
한편, SK스퀘어는 2022년 3분기 실적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2,436억 원, 영업이익 1,694억 원, 순이익 2,079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매출 4조 937억 원, 영업이익 1조 589억 원, 순이익 1조 1,667억 원을 달성했다.
SK스퀘어의 3분기 실적에는 SK하이닉스 분기 배당금수익 약 438억원이 반영됐다. 차입금 0원의 무차입 경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Cash Flow)을 유지 중이다다. 바이오∙헬스기업 나노엔텍 매각금액 580억 원은 추후 매각절차가 완료되면 재무제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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