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3.8% 오른 14,900원에 거래

[이넷뉴스] 광학 필름 및 2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미래나노텍 주가가 3% 이상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미래나노텍(대표이사 김철영) 주가는 전일보다 3.8% 오른 1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73만 주, 1일 거래대금은 715억 원이다.

이날 미래나노텍은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제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M&A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나노텍의 이번 MOU는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전문 기업인 한국메탈실리콘에 대한 구주매입및 유상증자 방안이 포함돼 있다. 사측은 향후 M&A 계약이 성립되면 215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55.3%의 지분과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미래나노텍은 지난 1월 양극재 소재 전문업체인 미래첨단소재를 인수하면서 주력산업을 기존의 광학필름사업에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메탈실리콘 인수를 통해 실리콘 음극재 원소재인 실리콘 파우더 공급과 더불어 한국메탈실리콘이 보유한 실리콘 음극재(Si/C) 제조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실리콘 음극재 제조로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넷뉴스=김하린 기자] har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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