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0.5% 하락한 57,600원에 거래

[이넷뉴스] LS전선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후 12시 10분 기준 LS 주가는 전일보다 0.5% 하락한 5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0억 원이다. 

이날 LS머트리얼즈는 미국 신재생에너지 사업자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에 울트라캐패시터(Ultra Capacitor, UC)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다. 주로 풍력발전기,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전기차 등에 사용되고 있다.

UC는 충·방전 횟수가 납축전지 대비 1,000배 이상 높다. 그동안 풍력발전기용 배터리는 2~3년마다 교체해야 했지만, UC를 적용하면 15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UC는 기존 2차전지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어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특히 비상전원, 출력보조 장치 등 전기차 부품으로 사용이 일반화되면 전 세계 UC 시장 규모는 수조 원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LS머트리얼즈의 울트라캐패시터(UC) 제품군. (사진=LS 머트리얼즈 제공)
LS머트리얼즈의 울트라캐패시터(UC) 제품군. (사진=LS 머트리얼즈 제공)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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