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업무협약' 체결

[이넷뉴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 탄소중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지난 17일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대표 오세영, KEVIT) 사옥에서 KEVIT과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탄소중립 대응 및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스마트그리드 협회 정문식 본부장과 KEVIT 오세영 대표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관한 ▲탄소중립 대응 정보시스템 구축 ▲탄소국경제도 시행국 수출 관련 정보교류 ▲국내외 인프라 현황 교류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KEVIT의 오세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 전기차 충전기술 개발 및 인프라 고도화를 더불어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정문식 본부장은 “스마트그리드 산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스마트그리드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의 추가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에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경로(pathway) 및 필수조건을 제시하는 등 탄소중립을 전 세계 목표로 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 10월 기준 총 55개 국이 탄소중립을 공식 선언하거나 문서화 또는 법제화했다. 우리나라는 장기저탄소발전전략으로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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