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독일 자동차 브랜드의 전기차 도입 발표

[이넷뉴스 박민정 기자] SK렌터카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38분 기준 SK렌터카(대표 황일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4% 하락한 8,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렌터카는 8일 제주에서 전기차 단기렌털 이용 고객의 선택지를 다채롭게 하기 위해 포르쉐 ‘타이칸’, 메르세데스-벤츠 ‘EQS 350’, 아우디 ‘e-트론 S’ 등 다양한 독일 자동차 브랜드의 전기차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SK렌터카가 프리미엄 전기차를 도입한 배경은 다양한 전기차를 이용해보고 싶다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함이다. SK렌터카가 전기차 대여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1.3%가 향후 차량 구매 또는 장기 렌털 시 전기차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이번에 도입한 세 차종은 모두 차량 가격이 1억 원을 넘는 초고가 전기차다. ‘타이칸’은 포르쉐에서 최초로 선보인 순수 전기 스포츠카다.
‘EQS’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VA(Electric Vehicle Architecture)를 적용해 출시한 S클래스급의 첫 번째 럭셔리 전기 세단이다.
아우디 ‘e-트론 S’는 세계 최초로 총 3개의 전기 모터(후륜 2개, 전륜 1개)를 장착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 여행과 함께 다양한 전기차를 이용하길 원하는 고객의 소리를 귀 기울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첨단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전기차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앞으로도 업계 트렌드 세터로서 다양한 국내외 친환경 전기차를 선제 도입해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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