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개발, 홍보∙광고, 전시회 참가, 해외규격인증 등 맞춤 제공

[이넷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19일까지 ‘2022년 상반기 수출바우처 매칭페어’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디자인 개발, 홍보∙광고, 전시회 참가, 해외규격인증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서비스를 맞춤 제공한다. 올해 1,075억 원으로 예산이 확대됐으며, 4,000개 내외의 내수,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현재 1,800개 수행기관이 8,500건의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진공은 2019년부터 매칭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중진공 측은 ”사업 참여기업들이 자신들의 상황에 꼭 맞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행기관을 쉽게 찾고, 바우처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 희망기업은 상담 진행을 원하는 수행기관에 19일까지 매칭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은 수행기관의 매칭 수락을 통해 5월 중 최종 상담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전용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상반기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는 오는 6월 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과 수출 서비스 수행기관이 만나는 매칭 상담의 장이다. 상담과 함께 국내외 마케팅 트렌드와 정부 시책을 소개하는 강연도 진행된다. 전시관에서는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총 100개의 수행기관이 참여하며, 기업의 참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동시에 상담을 진행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완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상담 부스를 확대해, 화상으로 상담 진행이 어려운 기업들의 많은 참가 신청이 예상된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 상담회, 기업 설명회 등 다양한 수출 연계 행사를 기획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수출바우처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온라인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기업이 7,000여 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맞춤형으로 활동하는 사업이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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