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상담 등 고유업무 포함 향후 5년간 2조원 창출 전망
2년간 APP, 챗봇, 전자문서화 등 업무전반에 대한 디지털화를 통해 2,550억원의 ESG 경영성과를 창출
신용상담 등 고유업무 포함 시 2년간 6,216억원의 ESG 경영성과 창출

(왼쪽부터)UN SDGs협회 김정훈 대표, 은행연합회 김평섭 ESG담당 임원, 신용회복위원회 이계문 위원장, 인천대 성영애 소비자학과교수, 한국금융연구원 이병윤 ESG연구센터장 , 신용회복위원회 정순호 경영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복위 제공)
(왼쪽부터)UN SDGs협회 김정훈 대표, 은행연합회 김평섭 ESG담당 임원, 신용회복위원회 이계문 위원장, 인천대 성영애 소비자학과교수, 한국금융연구원 이병윤 ESG연구센터장 , 신용회복위원회 정순호 경영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복위 제공)

[이넷뉴스]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신복위)는 10월 29일(금), 외부 ESG 전문가 4인을 신용회복위원회 ESG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신복위는 App, 챗봇, 전자문서 도입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서비스 개선, 탄소배출 저감 등 2,550억원의 ESG 경영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투명경영 실현 등을 통한 기관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는 서민들이 생업에 지장없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상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종이없는 창구를 운영하는 등 업무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ESG 분야별로 살펴보면 페이퍼리스, 전자결재 등을 통해 환경(E) 측면에서 약 56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8.36t의 탄소배출 저감, 비대면 상담서비스(App, 챗봇 등)를 통한 2,484억원의 사회(S)적 효과가 나타났으며, 지배구조(G) 측면에서도 내부 업무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해 10억원의 ESG 경영성과를 신규 창출했다. 

아울러 신용상담 등 신복위의 고유업무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포함한 전체적인 ESG 경영성과는 2년간 6,216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ESG 위원회에서는 신복위 ESG 전략체계와 신용상담 ESG 지수(ICC-ESG)*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현재 국내 ESG 경영활동의 대부분이 환경 분야에만 집중되어있는 측면이 있지만, 코로나 19 이후 심해진 빈부격차, 불평등 해소 등을 위해 사회적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위원은 “신복위의 서민금융 모델이 UN 사회개발위원회에서 인정*받은 만큼 주도적으로 국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용안전망 구축에 나설 것을 조언”하였다.

이계문 위원장은 “민간과 달리 공공분야는 고유 업무가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지만, 디지털화 등을 통해 더 많은 ESG 경영성과 창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매년 10% 수준의 ESG 경영성과 향상을 통해 향후 5년간 2조원의 ESG 경영성과를 이루어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신용상담 분야에서도 신용상담 ESG 지수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소비자와 접점에 있는 금융회사, 민간신용상담기구 등의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있어 국내․외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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