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광주 RE100 및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달성 목표
에너지원 설비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

[이넷뉴스] 광주 서구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본격 시행에 나섰다.
광주 서구는 2035년 광주 RE100 및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
◇ 성과 통합형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꾀하고, 보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재생에너지 원융합 및 구역복합 등을 만족하는 성과 통합형 지원사업으로 태양광·풍력 등 상호보완이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주관기관이 되며, 신재생에너지 설비 제조·설치기업과 민간 등이 합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 신청대상이 된다. 지원대상은 융복합 모델을 대상으로 전력계통이 연결되지 않은 도서, 벽지 지역,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이 필요한 에너지보급 낙후지역 또는 사회적 취약 계층 밀집지역 등을 우선 고려한다.
광주 서구는 2022년 사업에 총 4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동, 양3동, 농성1동, 농성2동, 화정2동을 대상으로 한다.

◇ 광주, 기후위기 비상행동 선포도
한편, 서구는 광주 자치구로서는 처음으로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선포한 바 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예상량을 45% 감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자부담 15%로 저렴하게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공모준비를 철저히 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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