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해양경찰청 손잡고 캠페인 추진
남양유업, 해양 정화 활동 독려

[이넷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일회용품 사용 급증으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자연에서 썩지 않는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면서 해양 오며도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포스코건설 제공)
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포스코건설 제공)

◇ 포스코건설, 해양오염방지 캠페인 진행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건설은 해양경찰청과 함께 해양오염방지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학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건설은 캠페인을 통해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해양정화 활동, 해양오염에방 UCC 공모전,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교육 및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은 해양경찰청,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일터 및 가정에서의 탄소중립 실현, 선박 및 해양시설의 기름 불법 배출 예방, 어망 무단투기 방지 등 쓰레기 없는 바다 만들기 3개 분야에서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 14일 모집을 마감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해양오염에 관심을 갖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 ESG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다야사랑해 캠페인 문구. (이미지=남양유업 제공)
바다야사랑해 캠페인 문구. (이미지=남양유업 제공)

◇ 남양유업, '바다야사랑해' 캠페인 진행

이보다 앞서 해양환경 보존 캠페인에 나선 기업도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2월 해양경찰청과 함께 해양환경 보전을 목표로 '바다야사랑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12월에는 남양유업의 우유 제품에 '바다야사랑해' 캠페인 디자인을 적용해 생산하기도 했다.

'바다야사랑해' 캠페인에서는 수중쓰레기 수거, 플로깅, 바다낚시 후 쓰레기 되가져가기, 비치코밍 등의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바다 환경 정화에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 문구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지속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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