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설치 가능 여부 조사 등
서울시 시민 지원 가능
신재생에너지 창출 목표

[이넷뉴스] 서울시의 태양광 부지 발굴 역할을 하는 서울시 태양광 시민 탐사대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태양의 도시, 서울' 정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과 기관 등에 대한 지원을 진행해왔다. 태양광 시민 탐사대는 태양광 발전 부지를 찾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그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 태양광 시민 탐사대 역할은
태양광 시민 탐사대는 서울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주택, 전통시장, 건물, 주차장 등 민간 및 공공 시설물을 방무하고 현장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방문한 현장에서 태양광 설치 가능 여부를 조사하고, 관리자 또는 소유자와의 면담을 진행한다. 면담 과정에서 발전사업, 지원제도, 설치에 의한 수익 상담과 안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시 측은 “신재생에너지 기초 및 태양광 사업에 대한 이해, 보고서 작성 및 대면업무 등 업무능력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재취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 선정되려면
태양광 시민 탐사대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지원을 위해서는 모집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서울시민으로서 사업 참여배제의 사유가 없어야 한다. 에너지, 건축, 전기, 기계, 응용공학, 환경 전공자 및 졸업예정자이거나 에너지, 건축, 기계설비, 환경, 전기,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에너지, 환경 분야에서 6개월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도 우대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배제 사유로는 서울시민이 아니거나, 만 18세 미만, 공고일 기준 취업 상태인 자, 서울형 뉴딜 일자리 참여 경력이 총합 23개월을 초과하는 자,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신청서, 정보제공 동의서 등 신청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자, 기타 지병 및 건강쇠약 등으로 근로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자,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외국인,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등이다.
선정된 후에는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및 동부지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업역량 강화, 취업지원 교육, 자격증 취득, 창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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