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벌룬 설치로 일상적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꿔
![[첨부2] 롯데월드타워를 찾은 고객들이 베어벌룬 전시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https://cdn.enetnews.co.kr/news/photo/202308/13859_24874_5353.jpg)
이넷뉴스 =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20일까지 월드파크(야외 잔디광장)에 초대형 베어벌룬을 전시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설치미술 작가 임지빈의 ‘에브리웨어 프로젝트(EVERYWHERE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1년부터 시작된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도시 곳곳에 게릴라 형식으로 베어벌룬을 설치해 일상적인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임 작가는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롯데월드타워 ‘써머레스트(SUMMEREST) 2023’에 맞춰 12미터(m) 크기의 초대형 베어벌룬을 제작했다. 노란색 베어벌룬에 쉼을 뜻하는 ‘REST’ 단어를 적었다.
임 작가는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뜻밖의 선물처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게 ‘에브리웨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매력이다. 관람객들이 베어벌룬과 함께 일상의 행복과 편안한 휴식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써머레스트(SUMMEREST) 2023’을 진행했다.
2019년부터 진행된 롯데월드타워의 대표적인 여름 이벤트 ‘써머레스트’는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도심 속 숲’을 주제로 ‘레스트존’, ‘피크닉존’, ‘숲 속 오두막’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이넷뉴스 = 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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