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부문 비롯 디지털·해외 사업·자산 운용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이넷뉴스 = 21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일본 솜포홀딩스의 사쿠라다 켄고 회장과 두 번째 만남을 갖고, 고객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보험 부문을 비롯해 디지털·해외 사업·자산 운용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솜포홀딩스에서는 사쿠라다 켄고 회장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신사업 담당 임원인 카와우치 유지 부사장과 개호(장기 요양) 사업 부문 담당인 쿠메 야스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KB금융에서는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그룹 보험 부문장인 허인 부회장,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 KB라이프생명 이환주 사장, KB금융지주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조영서 전무, KB골든라이프케어 전영산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
‘보험 부문’과 관련해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고령 인구의 빈곤율 증가’나 ‘고독사 증가’와 같은 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뜻을 모았다.
고객들이 쉽게 보험 서비스를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기술과 통계분석 정보 등을 활용한 ‘자동차 보험 프로세스 혁신 방안’과 비대면 방식을 통한 ‘보험 판매·유통 채널 차별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에 앞서 ‘사쿠라다 켄고’ 회장을 비롯한 솜포홀딩스 임직원들은 KB손해보험의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가 설립한 도심형 요양 시설인 ‘KB골든라이프케어 위례빌리지’를 방문해 요양 서비스 시설을 둘러보고, 간호사, 요양 보호사, 사회 복지사 등 요양 서비스 담당 직원들과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지난 20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회의를 시작으로 총 4번의 회추위를 거쳐 오는 9월 8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가 확정된다.
이넷뉴스 = 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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