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오픈이노베이션 매칭행사 개최한다

이넷뉴스 = 28일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LG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매칭 행사인 ‘IM-Ground 1st Match Up’을 오는 7월 13일 삼성동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IM-Ground(Innlvation Matching-Ground)’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발한 DIPS 1000+ 혁신분야창업패키지 초격차 스타트업과 글로벌 리딩기업 간의 상호 비즈니스 영역을 파악해 협업 접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이노베이션 주제 및 수요기술과 관련된 참여 대기업의 리버스피칭과 1대1 심층 밋업(Meet-Up)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높인다.

행사를 시작으로 연간 총 3회의 행사를 통해 8개사 이상의 대·중견기업이 초격차 스타트업을 만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협업으로 발전되는 프로젝트에는 한국표준협회가 2천만 원의 사업화 검증(Proof Of Concept, PoC) 비용을 후속 지원한다.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표준·품질·인증 분야 기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간 협업을 매니징하겠다. 공동협업 프로젝트의 마중물이 될 PoC자금 지원을 비롯, 법무, 지식재산(IP), 협업 중재에 필요한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세 기관이 공동 개최한 행사인 ‘2023 I’M Challenge’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대·중견기업 11개사가 참여했다.

최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창업허브 M+ 입주, PoC 자금 제공, 마곡 위코노미(Weconomy) 펀드 투자 연계,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넷뉴스 = 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