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사 참가, 비즈니스 피칭 후 심사위원단과의 질의 응답 진행

이넷뉴스 = 오는 4일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싱가포르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 IMDA)’과 스타트업 데모데이(Demoday)를 개최한다.
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멘토링 제공기관인 정부 투자 기관 및 창업 지원 기관과 투자기관인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에게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Business Pitching, 비즈니스 피칭)하는 투자 유치 활동이다.
KB금융의 첫 데모데이에는 국내 스타트업 ▲휴레이포지티브(만성질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운영) ▲옴니스랩스(인공지능(AI) 기반 공간정보 영상분석 솔루션 제공) ▲그레이드헬스체인(건강등급 평가 관리 기반 금융 솔루션 제공) ▲위미트(식물성 대체육 개발) ▲카이헬스(AI 기반 난임 솔루션 제공) 등 5곳이 참가해 비즈니스 피칭 후 심사위원단과의 질의 응답을 진행하게 된다.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 상금 2000만 원과 IMDA가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우선 심사 특전이 제공된다.
데모데이 참가 기업 선정을 위한 사전 심사에는 총 8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IMDA와 벤처캐피탈의 서류 심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5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휴레이포지티브와 옴니스랩스 2개 사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KB금융그룹은 국내에서 19년 만에 열리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기념해 칵테일 리셉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리셉션은 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개최된다.
국제기구, 각국 정부와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B금융의 주요 비즈니스와 글로벌부문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다양한 협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칵테일 리셉션은 기업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 투자기관과 정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스탠딩 방식으로 소통하는 비즈니스 활동이다. 이 자리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투자관련 협의를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된다.
이넷뉴스 = 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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