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협업 가능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대구시에 소재하지 않아도 신청 가능

(사진=제공) (사진=KT 제공)
(사진=제공) (사진=KT 제공)

이넷뉴스 = 1일 KT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KT X 대구CCEI 2023년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 초 국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의 추진축을 민간주도로 전환하는 정책방향을 제시햤더, 그 일환으로 KT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광역시가 힘을 합쳐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한 것.

지원 자격은 창업 7년 이내의 모든 스타트업으로, KT와 협업 가능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대구시에 소재하지 않더라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기술검증(POC) 및 성장지원 자금으로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KT 전담 사업부서와 KT그룹사와 매칭되어 멘토링을 제공받고 공동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 KT Bridge Open Innovation 프로그램 지원시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KT에서 진행하는 해외 유명 전시회 참여 기회, 국내외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치와 KT그룹 및 KT운용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도 함께 제공한다.

KT에서 운영하는 서울 등에 소재한 입주 공간, 에코온 가입, KT에서 보유한 특허의 무상 양도 기회 등이 다양한 혜택도 지원된다.

신청은 대구창업허브(DASH)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6월 1일까지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의 꿈을 가진 타지역 청년들이 대구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달 26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타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창업가를 모집, 서류평가와 화상면접을 통해 15팀을 선발, 창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혁신센터는 이번 타지역 청년창업가에 선발된 15팀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창업가와 분야별 전문가의 창업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후 지역창업 생태계 탐방과 네트워킹 등을 진행한 뒤 아이디어 공유회를 통해 최종 3개팀을 선발한다.

이넷뉴스 = 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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