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1.3% 오른 60100원에 거래

[이넷뉴스] 카카오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19분 기준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 오른 60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21만 주, 1일 거래대금은 722.6억 원이다.

이날 카카오는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Sustainability Distinction)’에서 최상위 등급인 ‘Top 1%’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내 134개의 기업 가운데 최고점인 65점을 획득, 유일하게 'Top 1%'로 선정됐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Top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7개 사이며, 국내 기업 618곳 중에서는 단 6개의 기업만 해당됐다. 

지속적인 ESG 경영의 성과로 카카오는 2022년 ‘DJSI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월드, 아시아퍼시픽, 코리아 지수 모두에 2년 연속 편입했다. 

이 밖에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KCGS ESG 평가’에서 통합 부문 A등급 획득, ESG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 육심나 ESG사업 실장은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해 기후위기 대응, 상생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자 힘쓴 결과다. 꾸준하고 내실있는 ESG 경영 활동의 추진을 통해, 앞으로도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P 글로벌 주관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사진=카카오 제공)
S&P 글로벌 주관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사진=카카오 제공)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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