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앞두고 소비자들의 관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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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넷뉴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휴무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매달 이틀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영업이 제한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19일 일요일 정상 영업한다. 홈플러스의 휴무일은 둘째, 넷째 일요일로 이달에는 12일과 26일이 휴무일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봄철 먹거리 할인전 ‘봄 내음 가득, 미리 담아 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솟는 먹거리 물가에 지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식품 매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신선식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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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3월 등교를 앞두고 3월 1일까지 신학기 가구 최대 170여 종을 선보인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도 오는 일요일 쉬지 않는다. 이마트 휴무일은 이달 12일과 26일이다.

이마트는 3월 등교를 앞두고 3월 1일까지 신학기 가구 최대 170여 종을 선보이고, 노트북 등 디지털가전 행사에 나선다.

이번 신학기 행사에서는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감을 낮추고자, 가구는 가성비 기획상품을 선보이고 가전은 보급형 노트북을 대표상품으로 내세운다.

정건욱 이마트 가구 바이어는 “가구 가격이 인상되는 상황에서도 수요가 커지는 신학기 시즌만큼은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확실한 가격 메리트가 있는 기획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학기 가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도 오는 일요일 19일 정상 영업한다.

롯데마트는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오는 22일까지 다양한 인기 즉석조리 식품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인기 중화요리 ‘해물 양장피’를 판매한다.

‘해물 양장피’는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3일까지 약 3만개가량 판매, 월드요리 카테고리에서 매출 실적 1위를 차지한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수요가 많은 인기 상품을 할인 행사 품목으로 선정했다.

‘해물 양장피’는 전문 중식 레스토랑 수준의 맛과 품질 구현을 목표로 롯데마트 이정희 FIC(Food Innovation Center) 팀장 겸 셰프와 최교욱 델리개발팀장이 직접 개발 과정에 참여해 맛의 퀄리티를 높인 시그니처 상품이다. 15년 이상 호텔 경력의 중식 셰프가 개발한 특제 간장 소스와 겨자 소스에 새우, 오징어, 해삼채 등 다양한 해산물,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풍미가 우수한 고추잡채가 더해져 정통 양장피에 근접한 맛을 구현했다.

더불어 지난해 70만팩 이상 판매한 ‘갱엿 순살 닭강정(대)’를 선보인다. FIC 셰프가 개선한 레시피의 갱엿 소스로 식어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전자레인지에 3분, 에어프라이어에 5분가량 데우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신상품 ‘삼겹 듬뿍 비빔밥’을 출시한다. 비빕밥 도시락은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하고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비빔밥 도시락 3종은 출시 후 올해 1월까지 약 5개월간 20만 팩가량 판매됐다. 한식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20% 늘었다. ‘삼겹 듬뿍 비빔밥’은 삼겹살과 깻잎을 포함한 8가지 재료로 구성됐으며, 양파 조미유, 참기름 등을 배합한 비빔전용밥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정수경 롯데마트 델리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MZ사이에서 연맥과 고량주하이볼 등 중국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페어링하기 좋은 해물 양장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맛과 품질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쇼핑-롯데마트] 롯데마트 서울역점 즉석조리 식품코너에서 해물 양장피를 홍보하는 모습2(사진=제공)
롯데마트 서울역점 즉석조리 식품코너에서 해물 양장피를 홍보하는 모습. (사진=롯데마트 제공)

코스트코도 19일 일요일 정상 영업한다. 22일에는 일산점이 휴무고 양평점, 대전점, 양재점, 상봉점, 부산점, 울산점, 광명점, 천안점, 의정부점, 공세점, 송도점, 세종점, 하남점, 김해점, 고척점은 26일 일요일 휴무다. 27일 월요일에는 대구점과 대구혁신점이 휴무다.

지난 14일 인천 서구는 코스트코 홀세일 청라점 출점에 따라 최근 ‘소상공인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범석 구청장과 이찬관 가좌시장 상인회장, 곽도생 골목형상점가 연합회 회장, 조민수 (주)코스트코 코리아 사장이 참석했다.

코스트코리아측은 지역경제 균형발전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위해 구에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역 내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트레이더스)도 19일 일요일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22일 수요일에는 킨텍스, 하남, 고양, 김포, 위례, 안성점이 휴무이고, 26일 일요일에는 안산점이 휴무에 들어간다. 비산점은 27일 월요일 휴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노브랜드도 오는 19일 일요일 쉬지 않는다.

[이넷뉴스=박동민 기자] m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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