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가래’ 앱에 이타서울 ‘데이터플로깅’ 기능 탑재

[이넷뉴스] SK㈜ C&C와 이타서울이 ESG 가치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6일 SK㈜ C&C는 비영리 스타트업 이타서울(대표 한유사랑)과 ‘ESG가치 창출 확산 위한 행가래-데이터플로깅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SK㈜ C&C가 개발한 생활 속 ESG 실천 앱 ‘행가래’에 이타서울 ‘데이터플로깅’ 기능을 탑재한다.
SK㈜ C&C 구성원을 대상으로 ‘행가래 데이터플로깅’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는 ‘행가래’를 도입한 기업·기관·학교 60곳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이타서울은 자체 운영하는 자연정화 캠페인과 청년 지원 캠페인에 ‘행가래’를 도입해 ESG 실천 활동 범위를 확대한다. 캠페인 참여자들과 함께 기획한 ESG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는 각종 ▲ESG 실천 활동 ▲사회적 기부 ▲자원봉사 활동 등 캠페인 주요 성과를 행가래 앱에 기록∙관리하게 된다.
또 양사는 그 동안 펼쳐온 ESG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한 ESG 실천 성과 데이터를 활용해,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한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타서울 한유사랑 대표이사는 “지난 6년간 함께해온 10만 자원봉사자들과 데이터플로깅 활동가들이 ‘행가래’를 통해 사회 기여 활동을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자립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기부활동을 연결시키는 등 사회적 가치를 확대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 C&C 김성한 SV담당은 “이번 이타서울과 협업을 통해 플로깅 참여층이 확산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로깅 성과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국내 여러 기업∙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Digital 기반 ESG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가래 앱은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SK㈜ C&C가 2020년 7월 첫 선을 보였다.
행가래 앱을 통해 머그컵∙텀블러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자동차 대신 걷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헌혈 등 사회문제 참여 활동들을 할 수 있다.
행가래 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들을 실천할수록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전체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SK㈜ C&C의 설명이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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