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0.8% 오른 74,000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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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넷뉴스] 효성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47분 기준 효성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8% 오른 7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4억 원이다.

이날 효성은 ESG 경영 추진위원회 의결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TCFD)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TCFD 지지선언에는 지주사인 효성을 포함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주요 4개 계열사가 모두 함께 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의 공개를 위해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로, 전 세계 3,400개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 중이.

이번 지지선언은 TCFD 이행 과정에서 향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기후변화 대응 및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은 섬유·중공업·화학·첨단소재 등 주력 사업 부문에서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TCFD 지지선언을 계기로 ESG 경영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리드해 나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효성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TCFD’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효성 제공)
효성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TCFD’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효성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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