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1.8% 오른 41,450원에 거래

(사진=)

[이넷뉴스] 한진칼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한진칼(대표 조원태·류경표) 주가는 전일보다 1.8% 오른 4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8만 주, 1일 거래대금은 33억 원이다.

이날 오전 한진칼은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200억 원 규모다. 매입은 증권사 신탁 계약을 통해 앞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자사주를 매입하는 이유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식의 유통 물량이 줄어들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한진칼의 주가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진칼은 실제 기업가치를 고려할 때 현재 주가가 낮다고 판단, 자사주 매입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진칼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진칼은 2020년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 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내외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내용의 중장기 배당 정책을 밝혔다.

한진 사옥. (사진=한진 제공)
한진 사옥. (사진=한진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저작권자 © 이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