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대응체계 가동···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으로 위기 극복 총력

12일(금) 서울 강남구 소재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을 방문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오른쪽)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12일(금) 서울 강남구 소재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을 방문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오른쪽)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이넷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12일(금) 오전 서울 강남권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경영 정상화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디아스토리(대표이사 강선아)는 여성복 전문 제조기업이다. 최근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지하 물류창고가 침수돼 의류 5천여 장이 오염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납품에도 차질이 생겨 5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중진공은 업체의 피해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긴급지원 전문가인 앰뷸런스맨과 민간 손해사정사로 구성된 재해신속지원단을 파견했다. 예상 피해액 산정 및 맞춤형 복구 방안을 수립해 안내했으며, 피해 확인 후 3일 이내로 복구에 필요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예상치 못한 경영상 피해를 입은 강대표와 직원들을 위로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조기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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