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사장, 3일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방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방문한 정재훈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정재훈 사장 SNS 갈무리)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방문한 정재훈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정재훈 사장 SNS 갈무리)

[이넷뉴스]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핀란드∙루마니아 대사와 원전 관련 정보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 3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지난 수년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왔었는데 2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다 이제 정상화되는 것 같다”며 “50여 개국 300여 개 업체가 참여했고, 온라인 열기도 뜨겁다. 유럽을 중심으로 핀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등 주요국 대사들도 많이 왔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전시회에는 삼성SDI가 배터리를 선보이며 가장 큰 전시관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초소형카, 수소연료전지 선박, 전기 농기계, 교환형 배터리, 온라인 충전 전기버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주요국 대사들과 원전 정보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핀란드, 루마니아 대사들과 원전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추후 비즈니스 미팅을 따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이 해외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정 사장의 원전 관련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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